마찰재전문업체인 상신브레이크공업(대표 정도철)이 일본의 동경부품
공업(TBK)과 손잡고 상용차용 첨단브레이크시스템생산에 나선다.
31일 이회사는 최근 TBK와 기술및 제품판매제휴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부터 매달 5천세트의 상용차용 브레이크시스템을 생산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제휴로 상신은 휠실린더를 포함한 브레이크본체의 제조및
설계기술을 전수받아 안전성이 높은 브레이크를 제조할 수있게 됐다.
회사측은 상반기중 현대자동차의 신차종인 5tDB버스에 이시스템을 적용
한 제품을 첫 납품할 계획이다.
상용차에 파킹과 라이닝간격 자동조절장치가 내장된 브레이크시스템이
도입되기는 국내 처음이며 유럽연합(EU)에서는 오는 96년부터 장착을
의무화할 정도로 시장전망이 밝은 품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