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은 올해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증가에 힘입어 연간경제성장
률이 7.1%에 이를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해 5.6% 성장에 그쳤던 국내 경제가 올 상반기 중에
경기회복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7%의 성장률을 나타낸 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 7.2%의 성장률을 보여 연간성장률이 7.1%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수출(통관기준)은 세계 경제의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이
른바 ''신3저''현상의 효과가 기대돼 중화학공업을 중심으로 계속적인 호
조세가 이어지면서 작년 대비, 9.7% 증가한 9백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