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4일 직상장되는 외환은행의 주가가 주식장외시장에서 9천원대로
올라서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주식장외시장에서 외환은행주가는 전일보다
가격제한폭(5백원)까지 오른 9천4백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여
매매기준가는 9천0백원을 형성했다.
외환은행 매매기준가가 9천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91년12월 주식장외시장
등록이후 처음이다. 기존의 외환은행 최고주가는 매매거래가 시작된
지난92년2월17일 직후 기록했던 8천6백원(2월20일)이다.

외환은행 주가는 올들어 5천6백원선에 머물다가 직상장허용이 발표된
지난1월29일부터 6일연속 상한가를 기록,8천원으로 오른뒤 전일 직상장이
확정되자 다시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