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임산(대표 라원길)이 해외조림을 확대한다.
29일 이 회사는 원목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선 해외조림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작년에 시작한 호주지역의 조림확대와 함께 베트남
칠레 뉴질랜드 등으로 조림지역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서호주 퍼스지역에 조성하고 있는 조림면적을 늘려
지난해 5백ha를 심은데 이어 올해 1천ha를 추가 조성하는등 2000년까지
총1만ha로 넓혀 가기로 했다.
이 지역엔 심은지 10년정도면 벨수 있는 유칼립투스를 주로 심기로
했다. 또 베트남에도 2만ha의 조림을 실시한다는 방침으로 시장조사를
하고 있으며 오는 5월중 대표단을 내보내 지역과 연도별 조림규모등을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