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오는 4월 4일부터 종교민원 전용전화 "종교 신
문고"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문체부 4층에 설치될 종교 신문고의 전용 전화는 720-1994번이다.
접수된 내용은 자체 처리,소관부처 이첩등 사안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중재.고발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경우,각계 인사 9명으로 구성된
"종교민원협의회"에서 심의.자문토록 한다.

종교민원협의회는 문체부 종무실장(위원장),성직자 4명,종교학자 1명,
언론인 1명,정부 관계부처 2명등으로 짜여진다.특히 종무 관련 민원은
무고.음해,그리고 일부 광신도들의 자기중심적 주장들이 주류를 이룰
것이 예상되어 제언자가 확실한 경우를 중심으로 처리할 방침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