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안산선과 서울지하철 4호서을 연결하는 과천선 전철이
오는 4월 1일 완전개통된다.

철도청은 지난 89년 12월에 착공, 지난해 1월 15일부터 금정-인덕원
간 5.7km를 부분개통했던 과천선 전철이 인덕원-사당구간 건설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오는 4월 1일부터 금정-사당간 15.7km 전구간에 걸쳐
완전 개통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인덕원-사당 구간에는 남태령, 선바위, 경마장, 대
공원, 과천, 제2종합청사 등 6개 역이 들어서며 지난해 부분개통했던
인덕원-벌말-범계-금정 구간과 연결돼 수원,안산선과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