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늘어나면 주가상승 속도도 점차 빨라진다.
하지만 이런 단계를 지나 거의 모든 사람이 상승세 지속을 얘기하는
"의견일치"단계에 접어들면 오히려 반대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지난 2월께는 고가우량주 소위 "블루칩"외에는 주식이 아닌 것같고 또
블루칩만 끝없이 상승할 것같은 분위기가 형성됐었지만 그후의 주가는
정반대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정말로 좋은 주식을 자신은 사지않고 남에게 먼저 권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보면 누구나가 좋다고 얘기하는 주식은 살
사람은 웬만큼 샀으며 이젠 팔 기회를 노리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
으로 해석할수도 있다.
팔 기회를 노리는 사람이 많을 때 주가가 올라가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