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는 이날 오전 김영삼대통령이 포동지구를 시찰
하는 동안 별도로 지난해 본국에 봉환된 박은식선생등 애국선열5위의 유
해가 묻혀있던 상해 "송경령능원"(구 만국공묘)을 방문.

손여사는 이날 오전10시 능원에 도착,장정연 주한중국대사의 부인과 상해
시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기념광장의 기념비앞에서 유국우관리소장으로
부터 능원개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

손여사는 이어 박은식 신규식 노백린 김인전 안태국선생등 애국선열 5위의
유해가 묻혀있던 이장지를 찾아 헌화. 손여사는 다시 송경령묘에도 헌화한
뒤 송경령기념관을 시찰하고 방명록에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