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특명검열단(단장 장병용 중장)은 내달부터 율곡사업의
일환으로 각 군이 추진중인 대규모 건설공사에 대해 일제 감사에 돌입
하기로 했다.

군특검단은 이를 위해 우선 내달부터 기초조사에 착수한뒤 오는
5월부터는 이들 조사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간다.

국방부가 각 군에서 장기사업으로 추진중인 율곡사업 시설공사에
대해 감사를 벌이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인데다 올 한해동안 각종
시설공사에 감사력을 집중투입, 공사 관련비리를 방지하는데 주력키로
한 범정부차원의 방침과도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