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경기회복에 따른 시설투자및 사업확충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
기위해 올상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의 채용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6일 재계와 취업정보지인 리크루트에 따르면 국내 1백대 기업그룹과 개별
기업의 올상반기 대졸사원 채용규모는 지난해 상반기(6천5백명)보다 26.2%가
늘어난 8천2백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또 올여름 인턴사원의 모집규모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가
증가한 5천2백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4월중순부터 5월초순 사이에 66년 또는 67년 이후 태어난 대졸
자와(오는 8월졸업예정자 포함) ROTC 학사장교등 전역예정장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필기시험 면접등을 거쳐 각각 10~2천6백명을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