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신도시와 일산동간을 잇는 경의선 삼정건널목에 왕복 4차선 규
모의 지하차도가 오는 95년6월까지 건설된다.

고양시는 오는 5월부터 총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 곳에 폭30~35m(왕복
4차선).길이 3백50m규모의 지하차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차도 건설기간 중 인근에 임시건널목을 설치, 현재 왕복4차선으
로 확장공사중인 일산동 도시계획도로(1.28km구간)와 연결되는 우회도로를
임시개통할 예정이다.

지하차도가 건설되면 현재 왕복2차선인 이 곳 건널목을 통해 일산신도시.
송포.자유로.문산방면 등에서 원당.파주 방면 등을 오가는 하루 4만3천여
대의 차량 소통이 원활해지며, 건널목안전사고 위험도 줄일 수 있게될 전
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