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을 전개하는 모습이다.
26일 증시는 그동안 강한 오름세를 보였던 저가주들이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회되면서 내부차별화 현상을 보이는 반면 단기낙폭이 컸던
대형우량주와 자산주들의 반등시도가 지속되고 있다.
개장주가는 전일대비 3.37포인트 오른 871.40으로 출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저가주가 많이 포진된 섬유 제지등의 강세가 눈에 띄며 종목
별로는 태평양제약 제일정밀등이 하한가를 기록한 반면 한일약품 수도약품
동해펄프등은 초강세를 지속해 그동안 상한가 동참주들도 심하게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대형우량주의 반등시도가 이어져 10시 1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4.75포인트 오른 872.78로 전일 무너졌던 870선을 회복하고 있으며 거래량
은 545만주로 토요일 장을 감안하면 비교적 적은 편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
가 27개포함 314개, 내린종목은 하한가 18개 포함 233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