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조선, 전자 등 중화학 공업을 중심으로 제조업 분야의
경기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설비투자가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2년 연속으로 감소 추세
를 보였던 일반기계류 수입이 올들어 증가세로 돌아섰고 산업용
전력의 소비량과 기초소재류인 철강재의 내수 출하량도 늘고 있다
. 25일 관련업계와 무역협회에 따르면 제조업 설비투자의 추이
를 보여주는 일반기계류 수입액은 지난 1, 2월 두 달 동안
16억4천9백82만달러로 작년 동기에 비해 22.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