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워크스테이션용 17인치 대형 고해상도 모니터 2만대를
미국 휴렛 팩커드사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선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삼성은 세계 모니터시장 점유율에서 세계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17인치
급이상의 대형시장에서 소니 히타치 파나소닉등 일본업체에 밀려 진출하
지 못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미국 시장진입이 이뤄지게 됐다.

휴렛 팩커드사에 공급하는 모니터는 삼성전자가 먼셀이론에 기초해 개발
한 화면색상조절기술인 리얼컬러와 사용에 필요한 도움말을 직접 화면위에
표시하여 모니터의 기능상태를 보면서 조정할 수있는 OSD(화면표시)기능이
채택된 것이다. <윤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