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 고위간부 5명이 후진들의 인사숨통을 위해 오는 31일
자로 무더기 명예퇴직한다.정년을 1-4년씩 남겨놓고 용퇴하는
이들은 30년 이상 한우물을 판 철도인들.

특히 김종동 서울철도차량정비창장(60)은 55년 가장 말단으
로 입사,39년동안 외길을 걸은뒤 정년 1년을 앞두고 옷을 벗
는다. 또 이선용 대전지방철도청장(59)도 38년을 근무한 철도의
베테랑이다.

이밖에 이번에 명예퇴직하는 사람은 김지태 교통공무원교육원장
(59,34년 근무),문순경 철도청 시설국장(60,33년 근무),고용평 부산
지방철도청장(57,32년 근무)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