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으로 자금수요가 늘면서 중소기업공제기금대출이 급증하고
있다.
23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올들어 2월까지 공제기금대출은 6백1억2천
3백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4백55억4천8백만원보다 32%나 늘었다.

이같이 공제기금대출이 증가한 것은 경기가 나아지면서 업체들의 자금
수요가 왕성해지고 있으나 은행에서의 대출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은행에서 할인할 수 있는 어음의 결제기간이 1백
20일이내에서 90일이내로 축소되면서 은행에서 할인받지 못한 어음을
들고 기협을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