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폐결핵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전체인구의 1.5%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사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엑스선을 촬영해 활동성 폐결핵으로
진단을 받은 사람의 비율(유병률)은 지난 90년에 1.8%, 72만8천명을 기록했
으며 금년에는 1.54%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같은 유병률은 65년의 5.1%, 1백24만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으나 일본의
유병률 0.1%는 물론 동남아 각국에 비해서도 높은 비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