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계 신용카드회사, 은행계 카드회사 맹추격

입력1994.03.21 수정1994.03.21

은행계신용카드사들을 따라잡으려는 전문계신용카드사들의 추격전이
집요하게 펼쳐지면서 신용카드회사들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21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엘지 삼성신용카드등 전문계카드사들이
시중은행들과 제휴를 추진하는등 서비스망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엘지카드의 경우 최근 제일은행과 업무제휴를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전
해졌다. 이들은 종래 지방은행이나 신설은행들과 제휴하면서 현금서비
스나 결제창구를 다양화해왔다.

엘지와 위너스카드는 또 은행망이 부족한 중소도시 농.어촌의 신용카드
이용을 늘리기위해 체신부와 손잡고 신용카드기능과 우체국현금카드기
능을 갖춘 체신예금카드를 발급할 채비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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