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종필 대표는 21일 "제주 4.3사건, 여순반란사건, 대구
시민사건등이 모두 정당한 것처럼 역사를 기록하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최근 중고교과서 개정시안에서 제시됐던 일부 진보
사관을 비난했다.

김대표는 이날 민자당 확대당직자회의에서 "역사는 잘된 것과 잘못된
것을 그대로 기술하는 것이며 그때의 정황에 따라 역사를 기술하는 것이
아니다"며 "지금 진보사관으로 우리의 피.눈물나는 역사를 음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