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출금이 서울지역대출금보다 많아지는등 금융의 서울집중현상이
완화되고있다.

19일 한은에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등 24개 일반은행
이 서울을 제외한 지방소재 업체등에 대출해준 돈은 총60조7천3백49억원으
로 전체대출금 1백15조1천3백74억원의 52.7%에 달했다. 반면 서울지역
대출금은 총54조4천25억원으로 전체의 47.3%에 그쳤다.

연간기준으로 지방대출금인 서울지역대출금을 넘어선것은 지난해가 처음
이다. 서울지역대출금비중은 지난86년 전체의 65%에 달한후 90년 52.1%,91
년 51.0%,92년 50.8%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