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AEA 결정에 강력 항의할듯...정부 당국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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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이사회에
서 최근 북한 핵시설 사찰 결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IAEA사무국에 강력하게
항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19일 밝혔다.
그는 "북한과 IAEA가 지난달 15일 합의한 내용 가운데 다소 모호한 부문이
있어 사찰결과에 대해 사뭇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한은 ''핵물
질 전용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IAEA사무국 보고가 부당하다는 사실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그동안 실시된 6차례의 임시사찰때 문제가 되고 있는 방
사화학 실험실에 대한 시료채취를 허용했었다"고 밝히고 "북한은 통상사찰을
3단계 북미고위급회담때 협상의 카드로 사용할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시료채취를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 최근 북한 핵시설 사찰 결과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IAEA사무국에 강력하게
항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무부 당국자가 19일 밝혔다.
그는 "북한과 IAEA가 지난달 15일 합의한 내용 가운데 다소 모호한 부문이
있어 사찰결과에 대해 사뭇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한은 ''핵물
질 전용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IAEA사무국 보고가 부당하다는 사실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그동안 실시된 6차례의 임시사찰때 문제가 되고 있는 방
사화학 실험실에 대한 시료채취를 허용했었다"고 밝히고 "북한은 통상사찰을
3단계 북미고위급회담때 협상의 카드로 사용할 뜻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국
시료채취를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