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외사과는 19일 밀수입된 호주산 소꼬리 1천9백여개를 국내에 유
통시킨 혐의(관세법위반)로 서울 성동구 마장동 우시장내 소고기 판매점 석
진상사 대표 김영수씨(42)등 3명을 검거하고 팔다남은 소꼬리 9백여개를 압
수했다.

김씨는 수배중인 밀수업자 이모씨가 군산항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호주산
소꼬리 2천6백여개 2천5백39kg을 1월부터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kg당 9천
원씩 2천3백만원에 구입, 서울시내 우시장과 식품점등에 팔아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