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간 무역 및 인적 교류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양국간 국제통화량이 급
증해 지난 91년 이후 3년간 1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통신과 데이콤에 따르면 지난 89년 한.중간 직통전화회선이 구성
된 이후 통화량이 해마다 평균 2배씩 증가, 한국 발신건수의 경우 90년 73만
건에서 93년에는 6백52만건으로 3년새 9배로 늘어났다.

발신통화시간 기준으로는 90년 2백26만분에서 93년 2천3백66만분으로 10.5
배나 증가했다.

국내착신의 경우는 90년의 월평균 6만3천건(19만7천분)에서 93년에는 42만8
천건(1백26만4천분)으로 7배 가량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