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천연고무 국제시장가격 급등..타이어업계 경영압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3년간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던 천연고무의 국제시장가격이 올들어
급등, 이를 수입해 쓰는 국내 타이어업계의 경영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1년 이후 지난해말까지 t당 평균 8백달러선
(훈연고무기준)에 멈춰있던 수입 천연고무값이 올해 1월 이후 13.9~14.2%가
뛰었다는 것이다.
금호및 한국타이어 우성산업등 타이어업체들은 제조원가의 15~20%를 차지
하는 천연고무의 이같은 국제가격상승으로 2%가량의 추가 원가인상 요인이
발생 증설및 시설교체등의 사업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올들어 천연고무의 국제시세는 RSS3(훈연고무)이 지난 1월 t당 7백90달러
에서 2월 8백90달러, 이날 현재 9백달러등으로 작년말 이후 13.9%가 올랐고
TSR20(기술적인 등급분류고무)도 지난 1월 t당 8백80달러에서 현재 1천
5달러로 3개월 사이에 14.2%가 상승했다.
이처럼 국제 천연고무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천연고무 생산국가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의 고무생산이 줄어든데다 미국및 EU(유럽연합)등
의 자동차경기 회복으로 고무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타이어업계는 RSS3고무 4만3천t을 비롯 TSR20고무 21만7천t등
모두 30만t의 고무를 수입했으며 이 수입고무를 17(RSS)대 83(TSR)으로
섞어 타이어를 생산했었다.
이에대해 대한타이어공업협회관계자는 "원료값 인상을 상쇄할 기술을
개발하지 못하면 국내 타이어값의 상승과 수출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
했다.
급등, 이를 수입해 쓰는 국내 타이어업계의 경영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1년 이후 지난해말까지 t당 평균 8백달러선
(훈연고무기준)에 멈춰있던 수입 천연고무값이 올해 1월 이후 13.9~14.2%가
뛰었다는 것이다.
금호및 한국타이어 우성산업등 타이어업체들은 제조원가의 15~20%를 차지
하는 천연고무의 이같은 국제가격상승으로 2%가량의 추가 원가인상 요인이
발생 증설및 시설교체등의 사업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올들어 천연고무의 국제시세는 RSS3(훈연고무)이 지난 1월 t당 7백90달러
에서 2월 8백90달러, 이날 현재 9백달러등으로 작년말 이후 13.9%가 올랐고
TSR20(기술적인 등급분류고무)도 지난 1월 t당 8백80달러에서 현재 1천
5달러로 3개월 사이에 14.2%가 상승했다.
이처럼 국제 천연고무값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천연고무 생산국가인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등의 고무생산이 줄어든데다 미국및 EU(유럽연합)등
의 자동차경기 회복으로 고무수요가 크게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타이어업계는 RSS3고무 4만3천t을 비롯 TSR20고무 21만7천t등
모두 30만t의 고무를 수입했으며 이 수입고무를 17(RSS)대 83(TSR)으로
섞어 타이어를 생산했었다.
이에대해 대한타이어공업협회관계자는 "원료값 인상을 상쇄할 기술을
개발하지 못하면 국내 타이어값의 상승과 수출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