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경서동 장도 남쪽 매립지에 하수종말처리장이 건설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연희,검암지구 등 서구 지역의 생활하수를 처리키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1년 까지 3백43억원을 들여 공촌천과 장도 사이의 매립지
7만9천평방미터에 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키로 했다.

1단계로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1일 평균 3만9천리터 처리용량의 시설
공사를 한 후 2천11년까지 모두 6만5천리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공촌하수종
말처리장''을 건설한다.

이 공사가 완공돼 본격 가동하면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2백ppm, SS(
부유물질) 2백20ppm의 생활하수를 BOD와 SS 모두 20ppm 이하로 정화처리돼
수질개선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