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인 한국연도산업의 부도에 이어 털보네식품도 부도를 냈다

털보네식품은 주거래은행인 한미은행 서울 천호동지점에 지급제시
된 9천8백만원을 비롯해 모두 4억여원의 어음을 16일까지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다.

냉동식품 생산업체인 털보네식품은 지난 85년 설립된 뒤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만두와 국수를 판매하면서 일반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이번에 모기업인 한국연도산업의 부도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끝내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