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하순봉 대변인은 17일 정부의 생수시판 허용과 관련, 논평을
내고 "국민들이 아직 물을 사먹는다는 인식에 익숙하지 않는 등 국민정
서를 감안할 때 정부는 생수를 식수로 하는 정책을 운영하면서 계층간
위화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하대변인은 또 "이번 생수시판 허용이 수돗물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
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생수시판에 따른 생산.유통과정 등 위
생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