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미술의 대중확산과 건전한 판화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국판화미술
진흥회"가 발족됐다.
전국 34개 판화전문화랑, 공방, 관련업체들은 최근 "한국판화미술진흥회"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으로 김태수씨(대구시 맥향화랑대표)를 선출했다.
판화미술진흥회는 국내 판화계가 회화등 다른 미술장르에 비해 환경이 열
악할뿐 아니라 대중화에 크게 뒤떨어져있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관련화랑 공
방 제지업체등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활로를 열어보려는 취지로 창립된것
이다.
판화미술진흥회는 앞으로 판화에 관한 올바른 인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회지를 연4회 무크형태로 발간하고 오는 95년5월께 국내처음으로 "제
1회 서울판화미술제"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