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출범후 지난 1년동안 집권여당의 민의수렴창구에 접수된
민원중 규제완화 등 경제관련 민원이 압도적으로 많아 경제활성화에
대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고조되고있음을 입증.
14일로 개설 1주년을 맞은 민자당의 "국민의 소리를 듣는곳"이 이날
내놓은 민원동향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총 2만3천75건의 민원이 접수됐
고 이중 경제관련 민원은 1만6백84건으로 46. 3%를 차지. 특히 세부분
야별 민원별로 보면 건축.도시계획분야의 민원이 3천9백23건으로 가장
많아 주목. 건축.도시계획분야의 민원은 시행도 하지않은채 장기간 묶
여있는 도시계획의 해제건의와 일조권침해대책, 그린벨트완화, 과도한
군사보호구역의 해제등을 요구하는 진정이 대다수.
한편 이들 민원을 해결해주기 위한 노력은 그다지 신통치않아 정책에
반영하거나 당정회의개최 또는 관계부처이첩등의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전체민원의 18%에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