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열린 김영삼대통령과 이기택민주당대표간의 영수회담이
민주당내 세력균형에 미묘한 파장.
14일 열린 최고회의에 참석한 민주당 각 최고위원들은 이대표의
영수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는 실패작 이라며 이대표를 강하게 비난
한 것으로 관계자들이 전언.
일부 당직자들은 "이번 영수회담을 계기로 이대표에 대한 당내 반
발세력들의 입지가 강화되는게 아니냐"고 조심스럽게 전망.
한편 민주당은 15대 총선에서 민자당 공천탈락이 기정사실화된 5.6공
인사 다수가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고 전망.
민주당 당무기획실이 이날 최고회의에 보고한 정세보고서 에 따르면
"이같은 움직임이 이미 진행중이며 여기에는 노재봉 전총리와 이춘구
의원 등이 나서고있으며 전두환 노태우 전대통령들도 은밀히 간접지원
을 할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