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시장에서 국산제품에 대한 애프터서비스수준이 외국경쟁업체들보다 낮
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14일 자동차부품 가정용전자제품 산업용전자제품 일반기계 정
밀기계 섬유제품등 6개분야로 나눠 각각 1백개업체씩 모두 6백개업체를 대
상으로 조사한 "주요수입상품의 경쟁력 실태조사"에서 국산품의 애프터서비
스수준은 7점만점에 4.0으로 나타난반면 외국업체들은 4.6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자동차부품과 정밀기계는 독일업체의 애프터서비스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일반기계 가정용전자제품 산업용전자제품등은 일본업체의 애프터
서비스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 섬유제품의 경우 이탈리아업체들이
애프터서비스에서 우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