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수출이 직물을 중심으로 연초이래 호조를 보이고 있다.
14일 의류산업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1월 섬유수출은
11억3천9백25만2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3%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국 동남아 중동등지에서의 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직물수출이 가장 큰폭으로 증가,1월중 33. 5%나 늘어난
5억7천2백15만달러어치가 수출돼 수출주도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섬유원료도 23. 5%늘어난 5천2백2만7천달러,섬유사는 2. 6% 증가한
7천2백27만3천달러어치가 수출됐다.
그러나 종래 섬유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의류등 섬유제품수출은
중국 인도네시아등의 값싼 제품에 대한 경쟁력상실로 계속 저조한
수출실적을보여 1월중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겨우 0. 9% 늘어난
4억4천2백80만3천달러어치를 내보내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