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30%정도는 수돗물 대신 지하수나 약수를 마시고 있으며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원그룹이 최근 전국의 그룹 계열사 사원 1백66명을 대상으로 현
재 집에서 어떤 물은 마시는지를 조사한 결과 수돗물을 마신다는 사
람이 67%로 가장 많았으나 지하수(17%), 약수(10%), 시판생수(6%)등
자연수를 마시고 있는 사람이 33%였다.
수돗물을 마시는 경우에도 95%가 끓인뒤, 5%는 정수기에 걸러서 마
시고 있으며 그대로 마신다고 응답한 사람은 단 1명에 불과했다.
반면에 자연수를 마시고 있는 사람들은 49%만이 끓여서 마시고 있
었고 44%는 그대로, 7%는 정수기에 걸러서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