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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입양 갑자기 늘었다...`고아수출국'오명 못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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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오는 96년부터 전면금지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해외입양이 최근 수
    년동안 계속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사부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해외입양아수는 총 2천2백90명으로
    92년(2천45명)보다 12% 증가한 반면 국내입양은 1천1백54명으로 오히려 3%
    감소했다.
    해외입양은 지난 88년(6천4백63명)을 고비로 89년(4천1백91) 90년(2천9
    백92) 91년(2천1백97) 92년(2천45명)까지 매년 7~35%가량 감소했었다.
    이처럼 한동안 해외입양이 줄어든 것은 지난 89년부터 보사부는 `고아수
    출국''이란 오명을 씻는다며 96년 해외입양 전면금지를 목표로 해외입양수
    를 매년 감축하고 국내입양을 적극 권장하는 정책을 펴온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해외입양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기아 등이 늘어난 반면 국내입양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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