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기업들의 설비투자확대에 힘입어 공작기계등 국내기계수주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경제기획원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1월중 국내 주요30개
공작기계제조업체의 총수주액은 6백19억7천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백72. 4% 늘어났다. 이에따라 전체기계수주실적도 40. 7%의 신장을 기록
했고 기계류수입허가는 79. 9% 증가했다. 이는 대개 연초 기계수주실적이
부진했던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것으로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금년중
본격화될것을 예고하는 것이다. 주요30개 공작기계업체의 1월중 매출도
3백48억1천만원에 달해 전년동기대비 1백55. 5% 증가했다.

공작기계 수입은 같은기간 9천2백36만달러에 달해 전년동기보다 1백7.
8%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