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개업의사들은 자신들이 처방하는 약품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며
특히 부작용 및 다른 약과 함께 쓸때의 문제등 환자안전과 관련된 필수적
인 사항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갖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새로
운 약을 쓸때 학술적인 정보원보다 제약사 직원,판촉물등 상업적인 정보원
에 의해 정보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는 서울대 보건대학원 박실비아씨가 개원중인 전국의 일반의와 가정의
학,내과,소아과전문의 1천명을 상대로 설문조사,응답한 2백62건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의사들의 79%가 자신이 처방하고 있는 약품의 정보를 충분
히 얻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그중 84%는 부작용과 다른 약과 섞어 쓸때
의 상호작용에 대한 정보가 가장 부족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