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기초 및 광역 지방의회 선거 후보자에 대한 추천권을
지구당에 위임하기로 한데 이어 시.도 및 시.군.구 단체장 후
보 추천권도 각각 시.도지부와 지구당에 위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같은 방침은 통합선거법 등 정치개혁입법을 계기로 지구당 및
시.도지부 등 당일선조직의 권한을 대폭 강화,당원의 자발적 참
여를 통해 지방당 조직의 민주적 운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
다.
민자당은 10일 지방조직 정비와 더불어 당내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당 대의.기간조직 개편안을
마련,이달중 당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