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와 시흥시 월곳동을 연결하는 소
래대교가 오는 6월 착공된다.
인천시는 8일 모두 1백49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되는 폭25미터,길이 3백50미
터의 소래대교 건설공사를 오는 6월 착공해 오는 96년6월까지 완공할 계획
이며 공사비중 50억원은 인천시가,나머지는 시흥시가 분담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이에따라 인천시와 시흥시는 이달말까지 소래대교에 대한 설계작업을 완료
한뒤 연결도로망을 확정해 오는 6월부터 건설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소래대교의 위치를 당초 계획한 소래포구 물량장에서 1km가
량 위쪽으로 옮긴 서해안 고속도로지점으로 결정하고 소래대교와 시내를 연
결하기 위한 소래대교- 서해안 고속도로 서창JC간 3.1km 구간 도로건설공사
를 3백24억원을 투입,내년초부터 착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