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들의 숫자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농.수.축협 뿐만아니라
전반적인 농어민지원단체의 임직원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농업전문가들은 따라서 농.수.축협의 경영합리화는 물론 기타 농업지
원단체에 대해서도 유사기관의 통폐합 및 기능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
다.
8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농림수산부 공무원 및 산하단체의
임직원은 12만4천1백41명으로 5공화국이 출범한 지난 81년말의 7만6천8백
18명에 비해 61.6%(4만7천3백23명) 증가했다.
그러나 작년말 현재 6만6천3백6명으로 81년말대비 70.3%(2만7천3백79명)
축협이 1만7천2백98명으로 2백99.5%(1만2천9백69명), 수협이 9천63명으로
77.9%(3천9백70명) 각각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