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가 속등하자 투신사 장기공사채펀드의 수탁고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 3사의 7일 현재
장기공사채펀드의 수탁고는 지난달 말에 비해 5백4억원이 줄어든
27조9백57억원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1백억원씩 빠져나가고있는 셈인데 최근 실세금리가 높아지면서
공사채형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처지기때문이다.
투신업계 한관계자는 최근 장기공사채펀드를 상환하는 고객은 주로 은행등
금융기관으로 실세금리가 계속 오를경우 자금 이탈 규모가 훨씬 커질
것으로내다보고있다.
투신사 장기공사채펀드는 지난해 금리인하조치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지난 2월말 27조1천4백61억원까지 늘어났다.
한편 장기공사채펀드의 수탁고감소로인해 이날 현재 투신3사 총수탁고는
지난 2월말에 비해 2백92억원이 줄어든 37조5천2백12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