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자산주돌풍을 일으킨 고가주인 성창기업의 대주주가 보유자
사주를 지속적으로 처분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성창기업 대표이사(최대주주.지분율22%)의 조카인 정
연우씨는 작년 11월말께부터 지난 5일까지 모두 3만주(17억8천만원어치)의
성창기업주를 팔아 지분율이 5.01%에서 4.01%(12만1백92주)로 떨어졌다.

성창기업주는 증시에서 자산주 급등을 선도한 대표적인 종목으로 작년 9월
말께만해도 2만1천원대였던 주가가 작년 11월한때 8만원대까지 치솟았다가
7일현재 5만9천3백원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