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지하철노조및 철도노조로 구성된 ''전국지하철노조협의회''(약
칭 전지협)가 오는 16일 출범한다.

8일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에 따르면 전지협은 서울지하철노조와 부산
교통공단노조를 주축으로 하고 철도노조의 전국기관차협의회가 참관인 자격
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오는 16일 서울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강당에
서 결성식을 갖는다.

이들 3개 노조원 1만5천여명이 참여하는 전지협은 이날 결성식에서 김연환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을 초대 상임의장으로 선출하고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