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톱] 통화관리 강화로 은행의 가계/카드대출 받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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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당국이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관리를 강화함에따라 이달에 은행에서
가계대출이나 카드대출등을 받기가 힘들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조흥 제일은행등 2개은행은 7일 2월하반월지급준비금을 자체적으로
충당하지못해 벌칙성자금인 한국은행의 유동성조절자금을 지원받아
가까스로 막았다.
은행들이 한은의 유동성조절자금을 얻어 지준을 쌓은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김명호한은총재는 이날 스위스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특별회의에
참석, "한국의 금융자유화와 경제발전"이란 주제의 연설에서 "한국은 물가
안정을 통화정책의 최우선목표로 삼고있다"고 말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원론적인 수준이기는 하나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
고삐를 죄겠다는 걸로 해석돼 주목을 끌고있다.
이같이 한은이 벌칙성자금을 부과하는등 통화관리를 강화 에따라 은행들이
불요불급한 대출을 억제할 것으로 보여 이달에 가계대출과 카드대출 등
소비성대출을 받기가 사실상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당초 지준부족은행에대해 연24%의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
했으나 이번에는 일단 연12.6%짜리 B자금으로 지원하고 은행들이 앞으로도
계속 자금을 방만하게 운영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유시열한은 자금담당이사는 "은행들이 지난달 당좌대출 2조1천억원과
일반대출 8천억원등 3조여원을 대출하는등 자금운용을 방만히 했다"고
말해 앞으로도 은행들의 자금운용을 방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은행들은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금리를
올리고 일선 영업점에 당좌대출을 회수할 것을 종용하고있다.
하나은행은 이날 CD발행금리를 연10%에서 연10.5%로,기업어음(CP)매출금리
를 연10.8%에서 연11.2%로 인상했다.
투자금융사들도 이날부터 연11.6%이내이던 기업어음(CP)매출금리를 연12.0%
이내로 인상했다.
가계대출이나 카드대출등을 받기가 힘들어질것으로 예상된다.
조흥 제일은행등 2개은행은 7일 2월하반월지급준비금을 자체적으로
충당하지못해 벌칙성자금인 한국은행의 유동성조절자금을 지원받아
가까스로 막았다.
은행들이 한은의 유동성조절자금을 얻어 지준을 쌓은것은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이다.
김명호한은총재는 이날 스위스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특별회의에
참석, "한국의 금융자유화와 경제발전"이란 주제의 연설에서 "한국은 물가
안정을 통화정책의 최우선목표로 삼고있다"고 말했다.
김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원론적인 수준이기는 하나 물가안정을 위해 통화
고삐를 죄겠다는 걸로 해석돼 주목을 끌고있다.
이같이 한은이 벌칙성자금을 부과하는등 통화관리를 강화 에따라 은행들이
불요불급한 대출을 억제할 것으로 보여 이달에 가계대출과 카드대출 등
소비성대출을 받기가 사실상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당초 지준부족은행에대해 연24%의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
했으나 이번에는 일단 연12.6%짜리 B자금으로 지원하고 은행들이 앞으로도
계속 자금을 방만하게 운영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유시열한은 자금담당이사는 "은행들이 지난달 당좌대출 2조1천억원과
일반대출 8천억원등 3조여원을 대출하는등 자금운용을 방만히 했다"고
말해 앞으로도 은행들의 자금운용을 방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은행들은 양도성예금증서(CD)의 발행금리를
올리고 일선 영업점에 당좌대출을 회수할 것을 종용하고있다.
하나은행은 이날 CD발행금리를 연10%에서 연10.5%로,기업어음(CP)매출금리
를 연10.8%에서 연11.2%로 인상했다.
투자금융사들도 이날부터 연11.6%이내이던 기업어음(CP)매출금리를 연12.0%
이내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