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사들의 영업실적이 속속 발표되고있지만 실적호전 기업들의 주가
에는 아직까지 거의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주총을 개최해 영업실적을 공표한
1백96개 기업가운데 전북은행,부산스틸,맥슨전자등 14개 흑자전환 기업들
이 올들어 이날까지 주가가 오른 기업은 하나도 없이 평균 14.5%의 하락률
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기간중 종합주가지수는 2% 올랐다.또한 흑자에서 적자로 바뀐 현대정공,
동해펄프,한양화학등 14개 기업도 금강개발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가가 하락
한 가운데 하락률이 평균 17.2%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