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I(대화형 컴팩트 디스크)플레이어의 수요가 올들어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여 현재의 총 보급대수 1천5백여개가 연내 1만개로,내년에는 10만개 규모
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금성사,현대전자 등 관련업체들이 플레이어의 확대 보
급을 위해 동반돼야 할 소프트웨어 생산에 본격 투자하는 등 시장 확대에
나섰다.
금성사는 이미 시제품을 시중에 내놓은 CDI-FMV 모델을 연내 3천대 가량
을 판매 목표로 이달중 시판,보급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작년말 개발한
CD-I 시제품을 상반기중 출시,시장 선점에 나서기로 하고 소프트사업부서
인 광소프트사업이 ''나이 세스''란 상표로 영어학습,만화 등 작품들을 선보
일 예정이다.
현대전자도 CD비전 플레이어의 시제품을 상반기중에 앞당겨 출시키 위해
소프트물과 연계한 영업전략을 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