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업계가 국제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외국어의 사내강좌
개설에적극 나서고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대우엔지니어링이 최근 사내에 중국어강좌를 신규개설
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도 임원들을 대상으로한 일본어 강좌를 개설했다.

현대는 4개월 일정의 중국어 교육과정을 지난 14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현대는 지난해 스페인어 강좌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중 다른 중남미어
강좌도 개설할 계획.

지난90년부터 일어강좌를 개설해온 대우는 지난달 5개월 코스로
중국어와 영어에 대한 신규강좌를 개설.

이회사는 이달부터 퇴근시간이 오후5시로 30분 앞당겨짐에 따라 외국어
강좌 참여희망자가 늘것에 대비, 수강인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삼성은 지난해 사내에 처음으로 개설했던 중국어 교육과정을 올해엔
강의수준을 고급으로 높이고 동시에 외부기관에 위탁교육시키는 식으로
바꿔 실시하고있다. 올해안에 태국어 강좌를 사내에 개설한다는 계획도
갖고있다.

지난해부터 직원들을 미국의 유명대학 어학코스에 3~6개월간 위탁교육,
영어구사능력및 국제적 감각을 배양시켜온 대림엔지니어링은 올해부터
해외근무직원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어학및 문화교육을 받도록 지원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