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센트랄(대표 강태룡)은 올해 매출목표를 크게 늘려잡고
수출확대에 주력키로했다.
이회사는 1일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의 4백15억원보다 34. 9% 증가한
5백6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활황에 따른 수요증대와 시장다변화전략에 따른
수출증가 전망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수출의 경우 올 목표를 지난해의 6백50만달러보다 84. 6%나 증가한
1천2백만달러로 잡고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센트랄은 80년대말부터 동남아시장을 중심으로 AS용 부품을
수출해왔는데올해는 호주 중남미 중동등지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회사는 매출확대전망에 따라 올해중으로 50억원을 투자,볼조인트와
로드엔드생산라인을 2개 증설하는등 투자도 늘리기로 했다.
센트랄은 지난 71년 일본의 중앙자동차와 70대 30으로 합작설립한 회사로
경남 창원에서 볼조인트등 조향장치부품과 트렌스미션부품등을
생산,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등 승용차3사에 모두 납품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