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정부의 주식공급물량확대방침으로 유상증자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
상되는 가운데 유상증자 종목에 대한 투자는 할인율이 높은 종목일수록 유
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럭키증권에 따르면 유상증자종목들의 수익률은 할인율에 따라서 큰차
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12일 금융실명제실시이후 연말까지
유무상증자를 공시한 기업들의 종합주가지수대비 누적초과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할인율이 30%이상으로 높은 기업들은 할인율이 30%미만인 기업들보다
재료반영기간이 길고 수익률도 높았다.
할인율 30%이상인 그룹의 경우 공시이전 13일부터 공시이후 5일까지 19일
(거래일기준)동안 9. 34%의 누적초과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30%미만그룹은
공시12일전부터 공시후2일까지 3. 86%의 누적초과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