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8일 외무,통일 등 15개 상임위를 열어 북한 핵사찰수용에 따른 향
후 대책과 물가문제등을 집중 추궁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조기 개최 *언론기
관의 북한방송청취 허용 *과감한 행정조직 개편등을 요구했다.

*외무,통일위=이부영 의원(민주)등은 남북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핵문
제의 일괄타결방식 추진,핵문제와 남북경협의 분리 및 IAEA사찰후 기업인
방북허용,남북군축 추진 등 전향적인 대북 정책을 촉구했다.

*국방위=강창성 의원(민주)은 "개방화이후 한국은 급격히 국제정보전쟁터
화,외국 정보요원들의 수가 급증하고,이들의 활동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
고 지적하고,"안기부는 이들의 활동을 얼마나 파악하고 있으며,그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이냐"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