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삼성·포스코 등 148곳 참가···첫날 2만명 인산인해"어제 학생 19명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미리 준비해 왔는데, 현장에서 전문가의 첨삭지도를 받으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정누리 제주중앙고 교사)"학생들이 현직 인사 담당자 앞에서 모의면접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않죠. 학생들이 '취업 경험치'를 쌓는데 이보다 좋은 행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김인식 금곡고 취업팀장)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는 개막 한 시간 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과 군인들로 북적였다. 한국경제신문사, 교육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13회째 공동 주최해온 행사다.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채용 박람회답게 첫날부터 전국에서 2만여 명의 학생과 교사가 현장을 찾았다. 알짜 정보에 '파격' 현장 채용까지올해 행사에는 삼성전자 포스코 CJ프레시웨어 등 148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이 부스를 차리고 학생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학생들의 시선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부스는 단연 삼성전자 DS부문이었다.충북 음성군에서 온 전준우 군(충북반도체 고3학년)은 "삼성전자 입사가 꿈"이라며 "채용 담당자와 상담하며 어떤 자격증과 스펙을 준비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현장에서 입사가 결정된 사례도 나왔다. 우현준 아디다스코리아 과장은 "오늘 방문한 학생들은 열정을 감안해 서류 전형 없이 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된 커피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회수 대상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인 '훔볼트'가 제조한 '콜롬비아 디카푸' 500㎖로 소비기한은 올해 11월 21일까지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이미 구입한 소비자는 이를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달라고 당부했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백주(고량주)는 특유의 화한 느낌 때문에 잘 못 마시는데 '우량하이볼'은 맛이 좋네요."14일 낮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문을 연 우량하이볼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 들어서자 젊은 여성들이 모여 잔에 담긴 하이볼을 홀짝이고 있었다. 20대 직장인 서모 씨는 "평소 하이볼을 좋아해 자주 마시는데, 이 하이볼은 기존에 즐기는 위스키 베이스 하이볼과 다른 맛이 난다"며 "기름진 육류요리 또는 중국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겠다"며 호평했다. 팝업스토어는 중국 쓰촨성에 본사를 둔 주류기업 우량예그룹이 자사 백주 원액을 이용해 만든 캔 하이볼 신제품인 우량하이볼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며 마련한 공간으로 오는 19일까지 운영된다. 개점 첫날인 이날 현장 방문객은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이 주류를 이뤘다. 매장 내부 공간에는 후드집업을 뒤집어쓴 판다 캐릭터가 그려진 우량하이볼 캔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중국 쓰촨성의 상징으로 꼽히는 판다와 붉은색으로 매장을 꾸며 중국풍 분위기를 담아냈다.하이볼 마니아임을 밝힌 30대 직장인 최모 씨는 "하이볼에 관심이 많아 (신제품이) 궁금해 (우량예하이볼 팝업스토어를) 찾았다"며 "패키지에 푸바오가 연상되는 판다가 그려져 있어 친근감이 든다"고 말했다.우량예하이볼은 우량예그룹의 백주 원액을 바탕으로 제조한 알코올 도수 7도의 캔 하이볼 제품이다. 용량은 300mL이며 맛은 우량예 백주 고유의 향과 청량감을 강조한 오리지널, 상큼함을 더한 레몬 맛 2종으로 출시됐다. 주정을 사용하지 않고 백주 원액만을 사용해 깔끔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우량예그룹은 소개했다.하이